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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스토어 일반셀러 프로젝트의 배경
배민스토어 서비스 개발팀장 박지현(10년차 백엔드)이 "비즈니스 성장과 기술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주제로 발표한다. 배민스토어는 "필요한 모든 것을 오늘 문앞으로"라는 비전 아래 브랜드 신상품부터 동네 가게, 편의점·디지털·패션·뷰티·꽃까지 배달하는 퀵커머스다(아이폰 15 사전 예약 트래픽도 수월히 처리). 작년까지는 본사-지점 관계의 브랜드 셀러 위주로 성장했는데, 상품이 정형화되어 있고 집 주변에 매장이 없으면 바로 사기 어려워 퀵커머스 경험에는 아쉬웠다. 그래서 꽃집·반찬가게·과일가게·정육점 같은 동네 소상공인 일반 셀러 를 도입하려 했다. 다만 개발 조직이라 사업적 배경만으로는 안 됐고, 기술적 배경도 진단했다. 배민스토어는 초기에 비마트 기반 위에 빠르게 만들어져 "몸에 맞지 않는 옷"처럼 구성됐고, 마트에서 독립할 때도 레거시·기술 부채를 충분히 개선하지 못했다. 문제는 셋이다. 낮은 코드 품질(테스트 부족·한 자릿수 커버리지·하드코딩 필터링), 전시 서버가 커머스 플랫폼 도메인 API를 실시간 직접 호출 하는 강한 의존성(트래픽이 그대로 흘러가 장애에 취약), 느린 API 응답(홈 API 하나가 위치·회원·광고·셀러·상품·카테고리를 모두 동기 호출·조합·정렬해 1~2초 이상). 일반 셀러 도입이 필수 목표였지만 응답이 느리면 고객이 이탈할 게 분명해 포기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