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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란
케이타운포유에서 글로벌 온라인 통신판매 플랫폼을 만드는 백명석이 인프콘2023에서 진행한 발표의 도입부다. 그는 규율을 본질적인 부분과 임의적인 부분으로 나누어, 외과의가 손을 닦을 때 '네 면을 열 번씩'은 임의적이고 본질은 '손이 깨끗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본질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한다.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두 측면으로 설명하는데, 첫째는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수용할 수 있느냐다. 소프트웨어는 제조업과 달리 오픈 이후 변경 비용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품질이 높으면 오히려 나중 변경 비용이 낮아져 총비용이 절감되는 비직관적 관계를 가진다. 개발자는 이를 장인 정신 대신 비용·재무 관점으로 경영진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둘째 측면은 환경이 계속 변한다는 것으로, 과거 사전 설계 중심에서 IDE 시대의 리팩토링 중심으로, TDD도 인사이드 아웃에서 아웃사이드 인·모킹·수직 슬라이스로 계속 변해 왔으니 적응해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