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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앱의 개념과 공통 구조
우아한형제들 CPO 김용훈 발표자가 우아콘 키노트를 연다. 주제는 "푸드와 커머스를 아우르는" 프로덕트의 방향으로, 회사가 잘해 온 푸드 외에 커머스라는 새 가치를 담기 위한 진화를 "슈퍼앱" 키워드로 풀어낸다.
슈퍼앱은 알리페이·위챗·그랩처럼 환전·구매부터 커머스·여행 티켓까지 많은 기능을 한 앱에 담아 그 앱 하나로 일상이 가능한 형태다. 주로 중국·동남아에서 발전했는데, 모바일로 빠르게 전환되며 신생 프로덕트가 사회적 인프라 역할까지 하게 됐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슈퍼앱은 회원(어카운트)과 결제(페이먼트)가 앱을 감싸고 그 안에 커머스·콘텐츠·커뮤니티라는 "3C"가 어우러지는 공통 구조를 가진다. 심리스한 어카운트가 시작점이고 간편 결제로 즉시 구매하게 만드는 것이 기본 구조이자 사업 시너지다. 네이버·카카오 같은 국내 서비스, 미국의 큰 앱들도 한정된 트래픽에서 더 많은 사업 가치를 내기 위해 갈 수밖에 없는 길로 본다. 배민도 지금 그릇으로는 담고 싶은 것을 다 담을 수 없어 더 큰 그릇을 만드는 것을 슈퍼앱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