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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SH 23 - 은행 최초 코어뱅킹 MSA 전환기 (feat. 지금 이자 받기)

토스·토스 SLASH 23 2023·

챕터별 상세

010:00 – 4:46

왜 코어뱅킹을 MSA로 — 모놀리식의 한계

토스뱅크 코어뱅킹 디벨로퍼 장세경·조서희가 '지금 이자 받기' 사례를 중심으로 은행 최초 코어뱅킹 MSA 전환기를 발표한다. 일반적인 은행 시스템은 고객 요청을 전달하는 채널계와 메인 비즈니스 로직을 처리하는 계정계(코어뱅킹)로 구성된다. 1970년대 1·2세대를 거쳐 2000년대 디지털화로 모바일·웹·텔레뱅킹 요청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모놀리식 코어뱅킹이 자리 잡았고, 보수적인 금융권 특성상 대부분의 은행이 20년 전 모놀리식 아키텍처를 그대로 쓴다.

현재 토스뱅크 채널계는 MSA이고 코어뱅킹은 레디스·카프카 같은 모던 기술을 쓰지만, 코어뱅킹 서버 자체는 MCI·FEP·EAI가 강결합된 거대한 모놀리식이었다. 한 서버·한 DB 구조는 트랜잭션 처리는 쉽지만 특정 서버만 스케일 아웃할 수 없고, 한 곳의 장애가 전 업무를 마비시키는 단일 장애 지점이 된다. 게다가 레거시 코드로 유지보수성이 낮고 상용 솔루션 기반이라 확장성도 낮아, 모바일 대량 트래픽에 특화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바꾸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