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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QA 100번 시키길래 만들었습니다.

커머스 플랫폼에 연동해 쓰는 앱 태스크를 주에 3개씩 만들어야 하는 FDE가, 매번 주문 있는 사용자와 없는 사용자, 환불 조건이 안 맞는 사용자, 중간에 딴소리하는 사용자까지 손으로 타이핑해 검증하던 일을 자동화한 기록이다. 비결정적 LLM 노드가 끼어 있는 워크플로우를 어떻게 자동 검증하느냐가 문제였고, 답은 태스크를 그래프로 보고 DFS로 경로를 뽑은 뒤 사용자 역할을 LLM에 맡겨 봇끼리 대화시키는 것이었다.

핵심 포인트
  • 태스크는 시작 발화로 출발해 여러 노드가 순서대로 이어지는 흐름이라, 텍스트와 아이콘을 걷어내면 그래프다. 모든 경로를 빠짐없이 방문하면 되는 문제로 바뀐다.
  • 대본을 미리 짜두는 방식은 실패했다. 봇이 예상 못 한 되물음을 하는 순간 대본이 어긋나기 때문이다.
  • 대신 LLM에게 목표만 주고 사용자 역할을 맡겨, 딴소리하는 사용자까지 AI가 연기하게 했다.
  • 시나리오를 돌리려면 그에 맞는 주문이 실제로 존재해야 하는데 시나리오마다 필요한 상태가 달라 비현실적이었다.
  • 폴링은 대화 하나면 괜찮지만 경로 수십 개를 병렬로 돌리면 시나리오당 수백 개의 호출이 쌓인다.
상세 정리
  • 대상: 주문 조회나 반품 접수처럼 고객사가 앱을 설치만 하면 작동하는 시나리오이며, 대표 예시인 만큼 한 번 잘 도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 자동화 이전의 부담: 여러 사용자 유형을 일일이 타이핑해 검증하는 일이 주 3개씩 반복됐다.
  • 태스크와 일반 봇의 차이: 고객이 주문 상태를 물으면 일반 봇은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하라고 안내만 하지만 태스크는 실제로 처리한다.
  • 자동 검증이 막막했던 이유: 사람마다 발화가 다르고 들고 오는 데이터도 제각각인데 그 흐름에 매번 다르게 반응하는 비결정적 노드까지 끼어 있다.
  • 관점 전환: 태스크를 그래프로 보면 모든 경로를 방문하는 그래프 순회 문제가 된다.
  • 대본 방식의 실패 지점: 전화번호를 주면 이 번호가 맞는지 되묻고 확실한 입력값을 받으려 다시 요청하는 식으로 멀티턴이 몇 차례씩 오가는데, 예상 못 한 되물음 하나에 대본이 무너진다.
  • 채택한 방식: 사용자를 흉내 내는 AI가 봇의 답을 읽고 다음 발화를 스스로 만들어, 결국 봇끼리 대화시키는 구조가 됐다.
  • 데이터 문제: 주문 목록이 있는 사용자 시나리오를 돌리려면 그런 주문이 실제로 존재해야 한다는 전제를 보장하기 어려웠다.
  • 해법: DFS가 뽑아낸 경로를 보고 시나리오 생성 단계에서 "이 경로를 가려면 주문 목록에 이런 게 있어야 한다"는 기대값을 미리 만들어 둔다.
  • 응답 수신 문제: 사용자를 흉내 내는 AI가 다음 말을 하려면 봇이 뭐라고 답했는지 받아와야 하는데, 가장 단순한 폴링은 병렬 실행에서 호출량이 폭증한다.
왜 읽나챗봇이나 에이전트 워크플로우처럼 비결정적 응답이 섞인 시스템의 QA를 자동화하려는 팀에게, 그래프 순회로 경로를 뽑고 사용자 역할까지 LLM에 맡기는 설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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