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를 자율에 맡길지 워크플로우로 통제할지의 판단 기준을 정리한 글이다. 판단 → 도구 사용 → 결과 확인 루프를 누가 쥐느냐가 두 방식의 차이이며, 비용이 커지는 지점이 서로 반대라는 점이 선택의 근거가 된다.
핵심 포인트- 자율 방식은 계획부터 실행까지 에이전트가 쥐어 변화에 유연하지만, 같은 일도 실행마다 경로와 소요가 달라진다
- 워크플로우 방식은 단계를 미리 정의해 결과가 예측 가능한 대신 변화 대응이 느리다
- 계획이 자주 바뀌면 워크플로우 쪽이 재설계·승인 반복으로 비싸지고, 같은 절차를 반복하면 자율 쪽이 매번 판단을 재계산해 비싸진다
- 실무 절충은 Plan-and-Execute — 단계를 굵게 끊되 단계 안에서는 에이전트가 자율로 움직인다
- 승인은 전 단계가 아니라 되돌릴 수 없는 행동 직전에만 건다
상세 정리- 공통 구조: 어느 방식이든 에이전트는 판단하고 도구를 쓰고 결과를 확인하는 루프를 돈다
- Plan-and-Execute 구성: Planner 가 초기 계획을 세우고 Executor 가 한 단계만 처리한 뒤 제어권을 돌려주며, Replanner 가 결과를 보고 계속할지 판단한다
- 승인 지점 설계: 메일 발송·결제·삭제처럼 되돌릴 수 없는 행동 앞에만 사람 확인을 넣어 통제 비용을 낮춘다
- 자율이 맞는 일: 버그 원인 추적이나 시장조사처럼 과정이 미리 결정되지 않는 작업이다
- 워크플로우가 맞는 일: 월 마감 정산이나 규제 보고처럼 절차가 확정된 작업이다
- 혼합이 맞는 일: 정기 리포트 자동화처럼 골격은 고정이되 예외 처리가 유동적인 작업이다
- 최종 기준: 무엇을 할지 미리 알 수 있는가로 갈린다
왜 읽나사내에 에이전트를 도입하면서 어디까지 맡기고 어디를 절차로 묶을지 정해야 하는 팀에게 판단 축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