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노이드가 H.264 에서 H.265, AV1 으로 이어지는 코덱 발전을 정리하고 실제 트랜스코딩 결과를 넷플릭스의 VMAF 지표로 측정한 글이다. 결론은 코덱 세대가 올라갈수록 낮은 비트레이트에서 품질이 좋아지지만, 그 이득의 크기가 영상 종류에 따라 크게 갈린다는 것이다.
핵심 포인트- 코덱은 데이터의 중복성과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압축하므로, 프레임 간 차이가 적은 영상일수록 효율이 높다.
- 댄스 영상이나 뮤직비디오처럼 화면 전환과 움직임이 많고 비트레이트가 높은 영상에서 AV1 의 효용이 커진다.
- 반대로 온라인 강의 같은 정적인 영상은 코덱별 차이가 크지 않다. 실측에서 500kbps 댄스 영상은 32점 대 64점으로 두 배 차이가 났지만, 온라인 강의는 76점 대 85점으로 9점 차이에 그쳤다.
- H.265 는 H.264 대비 압축비가 거의 두 배다. 4K 재생에 H.264 는 30~50Mbps 가 필요한데 H.265 는 10~20Mbps 면 된다.
- AV1 은 H.264 및 H.265 대비 약 30퍼센트 압축 효율 개선을 제공하면서 로열티가 없다. 다만 인코딩 계산 복잡도가 높아 시간이 길어지고 고사양 하드웨어를 요구한다.
상세 정리- 아무리 화질이 좋아도 디바이스에서 끊기면 볼 수 없으므로, 어떤 기기에서든 원본 화질을 유지하며 재생되는 것이 목표다.
- 카메라는 촬영 시 영상과 음성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자체 인코딩해 저장하며, 재생 시에는 각각을 디코딩해 모니터와 헤드폰으로 보낸다.
- 미디어 회사는 촬영된 영상을 여러 디바이스에서 재생되도록 트랜스코딩하고, 해상도에 맞는 결과물이 선택되게 한다.
- 영상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는 해상도와 비트레이트, 프레임 속도 셋이다.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 수, 비트레이트는 초당 처리 데이터 크기, 프레임 속도는 초당 정지 화면 수다.
- 라이브 방송은 촬영 즉시 일정 크기로 나눠 인코딩해 전송해야 한다. VOD 든 라이브든 비트레이트가 네트워크 대역폭보다 높으면 재생이 끊기고, 낮추면 품질이 떨어진다.
- 그래서 미디어 회사는 원본과 비슷한 화질에 낮은 비트레이트인 영상을 원하게 되고, 그 요구가 코덱 발전으로 이어졌다.
- H.264 는 2003년, H.265 는 2013년에 나온 MPEG 대표 코덱이다. 각각 AVC 와 HEVC 로도 불린다.
- HEVC 는 라이선스가 문제였다. MPEG LA 에서 독립한 HEVC Advance, Technocolor SA, Velos Media 로 파편화돼 각각과 계약해야 하는 불편이 생겼다.
- AV1 은 그 라이선스 비용을 내던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인텔, 엔비디아, 삼성 등이 모인 AOM 에서 시작됐다. 오픈소스이자 로열티 프리다.
- 품질 측정은 육안이 아니라 넷플릭스의 VMAF 로 한다. 여러 알고리즘을 함께 적용해 원본과의 유사성을 0에서 100점으로 환산하며 93점 이상은 육안으로 차이를 구분하지 못한다.
- 측정은 VMAF 가 적용된 FFMetrics 툴로 했고, 비교 대상은 libx264 소프트웨어 인코딩과 h264_nvenc, hevc_nvenc, av1_nvenc 하드웨어 인코딩이다.
- 차이의 원인은 키프레임 구조에 있다. 움직임과 화면 전환이 많으면 키프레임과 인터프레임 사이 괴리가 커져 중복성이 낮아지고, 압축 기술의 효과가 줄어든다.
- 결론은 좋은 시청 경험을 위해 H.265 와 AV1 도입을 권하되, 영상 성격에 따라 기대 이득이 다르다는 것을 감안하라는 것이다.
왜 읽나스트리밍 비용과 화질 사이에서 코덱 전환을 저울질하는 미디어 서비스 담당자에게, VMAF 기반 실측과 영상 종류별 효용 차이를 함께 보여주는 테스트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