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의 2만 대 차량을 운영하면서 세차가 필요한 차량을 수작업으로 선정하는 건 불가능해졌다. 딥러닝 모델 기반 AI 세차 오퍼레이션 도입 과정에서 "모델 prediction = ground truth" 가정을 버리고 판단 주체를 재정의한 뒤, 세차 요청 로직을 AI 모델 + 고객 피드백 + 정기 세차 우선순위 구조로 재설계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핵심 포인트- 배경: 2만 대 규모에서 수작업 세차 선정 불가 → 딥러닝 기반 Car State Classifier(오염도 분류)로 자동화 시도
- 핵심 난관: "오염" ground truth가 주관적이고 완전한 정보 수집 불가 → 모델만으로 기준 설명 어려움
- 방향 전환: 모델을 유일한 ground truth로 보는 관점 포기 → 판단 주체(모델·고객 피드백·육안 판단)별 신뢰도 정의
- 로직 재설계: AI 모델 판단 + 고객 위생 피드백 + 정기 세차 필요 3가지 기준으로 우선순위 부여
- 결과: 대당 세차 요청 수 감소, 적시 수행률 개선, 비용 절감 + 고객 만족도 동시 향상
상세 정리- 기존 프로세스: 수작업 선정 → 룰 베이스 자동화(데이터 조직) → AI 모델 도입 단계적 고도화
- 아키텍처: AWS RDS(MySQL) → BigQuery 적재(Airflow 배치) + S3 차량 사진 → AI 모델 inference → 날씨 API → 세차 상태 정보 → 세차 관리 시스템 운영 DB 업데이트
- AI 모델: 쏘카 AI팀 개발 Car State Classifier, 오염 여부 prediction + confidence 값 제공
- 1차 분석 실패: Confusion matrix 기반 분석에서 모델이 깨끗하다 판단한 차량에 나쁜 고객 피드백, 세차 요청됐는데 오염 판정 등 혼란스러운 결과 발생
- ground truth 부재 문제: 오염 판단 기준이 주관적, 차량별 특정 시점 완전 정보 수집 불가
- 판단 주체 재정의: 모델 inference(prediction+confidence), 고객 위생 피드백(good/bad), 분석가 육안 판단 → 각 주체 한계 명시 후 신뢰도 수치화
- 차량 상태 재정의: 세차 수행 시점 = 깨끗한 상태, 최초 요청 ~ 수행 이전 = 오염 상태
- 새 로직: 3가지 판단 기준 우선순위 부여 + 조건별 세차 방식 매칭 + 설명력 높은 구조로 현업 설득 용이
- 한계: 요청·수행 사이 시차, 세차 품질 불균일, 고객 피드백 편향 → A/B 테스트 불가한 영역
- 향후 과제: 차량 내부 사진 수집, 세차 수행 최적화, Human-in-the-loop 모델 성능 개선
왜 읽나AI 모델을 운영에 적용할 때 "데이터가 불완전하고 ground truth가 모호한" 현실에서 분석 관점을 재정의하고 설득 가능한 로직을 설계하는 과정을 1년 이상의 실전 경험으로 보여준다.